[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교사를 입건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원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12일 어린이집 원아 부모로부터 "교사가 아이 팔을 잡고 강하게 들어올려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최근까지 어린이집 내 CCTV 녹화분을 분석, 학대정황을 확인했다.

경찰관계자는 "다른 교사들에 대한 학대정황도 확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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