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재미… 한국영화 전성시대
골라보는 재미… 한국영화 전성시대
  • 이지효 기자
  • 승인 2019.09.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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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어떤 영화볼까… 극장서 즐기는 '大확행'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추석 극장가에 한국 영화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추석 극장가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영화 3편과 극장판 애니메이션 2편이 추석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극장가는 범죄 드라마와 범죄 액션, 코미디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추석 극장가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편집자

◆ 타짜: 원 아이드 잭 (범죄/드라마 감독 권오광)

추석 흥행 대표주자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추석을 앞둔 11일 개봉한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타짜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무적의 카드 '원 아이드 잭' 이름을 따 팀을 결성한다. 카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손기술과 탄탄하게 짜여진 설계로 합을 맞춘 '원 아이드 잭' 팀의 더 화려하고 치밀해진 타짜들의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 타짜 '일출'(박정민), '원 아이드 잭' 팀의 설계자 '애꾸'(류승범), 사랑꾼이자 빠르고 정확한 손기술의 '까치'(이광수), 상대를 현혹하는 연기와 언변으로 원하는 건 뭐든 얻는 멀티 플레이어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 그리고 타짜들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인물 '마돈나'(최유화) 등이 펼치는 짜릿한 승부가 펼쳐진다.

앞선 시리즈와 다르게 화투가 아닌 포커를 소재로 새롭게 변신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2016년 '타짜', 2014년 '타짜- 신의 손'에 이어 추석 연휴 극장가를 점령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타짜 : 원 아이드 잭을 보면서 포커의 종류와 순위, 용어, 배팅의 종류와 포커의 줄임말 등도 배워볼 수 있는 재미도 관전 포인트다.

◆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범죄/액션 감독 손용호)

나쁜녀석들 포스터
나쁜녀석들 포스터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014년 '미친개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영화 제작 전부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이다.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상중이 '오구탁' 반장 역을 맡고 마동석이 '오구탁'의 부름을 받은 전설의 주먹 '박웅철' 역으로 복귀한다. 여기에 위장술의 귀재이자 전과 5범 감성사기꾼 '곽노순' 역에 김아중,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독종신입 '고유성' 역을 맡은 장기용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드라마 속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와 세계관을 유지하되,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유머,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로 강렬해진 케미를 더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인 4색의 매력으로 무장한 나쁜 녀석들은 "더 나쁜 놈들을 잡을 때 만큼은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는 4인방이다. 각자의 색깔이 뚜렷해서, 더욱 매력적인 조합이다"는 장기용의 말처럼 서로 다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케미를 발산하며 스크린을 통쾌한 액션과 유머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코미디/드라마 감독 이계벽)

2개의 범죄 영화 속으로 큰 웃음과 큰 재미를 가져다줄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는 차승원의 코믹 연기 복귀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

11일 개봉하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원조 코미디 맛집 차승원과 영화 '럭키'로 떠오른 신흥 코미디 맛집 이계벽 감독이 의기투합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없는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스러운 딸 '샛별'(엄채영)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미스터 리(Mr.Lee) '철수'가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후 자신의 미스터리(Mystery)한 비밀을 찾아가는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철수'는 소문난 맛집 '대복 칼국수'의 수타 달인으로 알려졌지만, 영화 속에서 모두의 운명을 바꿨던 소방관이었던 과거가 차차 드러나면서 '반전의 키'를 지닌 인물로 맹활약한다. '철수' 역의 차승원은 완벽한 수트 차림부터 파격적인 파마머리까지 다양한 반전 매력을 통해 코미디 대표 배우다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이계벽 감독은 "영화 '럭키'가 '운명이 뒤바뀐' 반전 코미디였다면,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운명을 뛰어 넘는' 반전 코미디"라고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했다.

차승원의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 이계벽 감독의 탁월한 코미디 연출력, 아역배우 엄채영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애니메이션 감독 최신규, 김진철)

헬로카봇 극장판 '달나라는 구해줘'는 주인공 소년 차탄이 달나라 토끼족 공주 바니와 변신로봇 카봇과 함께 토끼족 마을을 습격한 치올라 외계인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평화를 수호하는 차탄과 카봇들은 달을 넘어 지구까지 혼란에 빠뜨린 치올라 외계 군단에 맞서기 위해 달나라로 떠나게 되고 지구와 달을 구하기 위한 카봇과 토끼족들의 지상최대 연합작전이 시작된다.

'룰루랄라'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5세 우리 아들 젤 좋아하는 카봇. 카봇 장난감들로 돈이 뭉텅이로 나가지만. 우리나라 만화이고 우리나라 차들이 변신로봇으로 나오니 너무 좋긴 합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극장판 헬로카봇은 4일 개봉해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애니메이션 감독 한승우)

누적 22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국산 베스트셀러 만화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를 소재로 한 극장 애니메이션이 11일 개봉된다.

'반지의 비밀일기'는 주인공 반지가 사라진 아빠와 친구들을 찾기 위해 달콤하고 수상한 과자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사라진 아빠를 찾아나선 '반지'는 인간 세상을 점령하려는 '슈크림 대마왕'과 '칸다'를 맞닥뜨리게 되고, 이들과 맞서기 위해 친구 '응심', '냠냠'과 함께 힘을 합쳐 히어로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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