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오후 '금강유역환경청 청사 신축' 공사 현장(대전시 유성구 소재)을 방문하여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의 공사관계자는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하여 노무비, 자재비 등을 먼저 지급하였고, 기성 검사를 앞당겨 12억 원의 공사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조달청이 직접 관리하는 전국 34개 현장에서 약 531억 원의 대금이 조기 지급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둘러본 후 하도급자, 건설근로자 등과 차를 함께 마시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청장은 "명절 전 공사대금 지급 점검을 확실히 하여 현장근로자와 건설사업자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달청은 추석 민생대책으로 조달계약, 설계변경 및 물가변동 검토를 신속히 처리하고, 긴급하지 않은 물품 납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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