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링링'은 7일 오후까지 강한 돌풍· 천둥·번개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침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릴시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 하며 하천이나 하상도로 통행을 금하고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평소보다 감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전기시설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침수된 지역의 전기시설에 접근하다 감전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폭우나 태풍이 올 때는 하천이나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되도록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노약자께서는 특히 농로나 하천 주변에 가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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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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