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예정자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방부가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역 후 구직을 희망하는 전역예정 장병 5천여 명과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100여 개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병무청은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취업맞춤특기병 장병들에게 자격, 면허, 군 경력 등과 연계한 취업 안내 등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맞춤특기병이란, 자격이나 전공이 없는 취업에 취약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입영 전 기술훈련을 통해 기술병 지원입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분야 군 복무로 경력을 숙련, 전역 후 취업 등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는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2019년 7월 현재까지 6천120여 명이 지원하였으며, 이중 2천6명이 전역하여 1천125명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였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8.2% 늘어난 2천6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입영 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병역진로설계 사업도 추진하여 병역이행이 학업중단, 경력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에 필요한 실무경력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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