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5일부터 이틀간 제천체육관 및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대회 포스터/제천시 제공
'제13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5일부터 이틀간 제천체육관 및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대회 포스터/제천시 제공

충북 도내 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13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5일부터 이틀간 제천체육관 및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도 대표 및 국가대표 선수까지 출전한 역대 최대 규모로, 장애인 체육행사 중 가장 큰 체육경기다.

본 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체력향상 및 체육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동참했다.

참가 선수들은 육상, 보치아, 론볼, 볼링, 탁구 등 17개(정식종목 16개,시범종목 1개)종목에 91개 부문으로 나뉘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5일 오후 5시 개막식 행사에 앞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강원래(클론)'와 감동의 목소리 장애인 가수 '모세'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선수 및 응원단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홍보부스(뉴스포츠·장애인 체험·페이스페인팅·장애인 무료 운전교육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으로 경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올해 대회는 종목과 경기일정을 더욱 확대해 충북 최고의 장애인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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