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은 이달부터 월 1회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3명을 대상으로 방문미용서비스 '사랑의 손길을 나눠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일에는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과 병천고등학교 학생, 교사가 대상가구의 집을 직접 방문해 홀로 사는 노인 2명을 대상으로 방문미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천면이 병천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미용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관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 및 안부도 확인했다.

이날 함께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까지 가기 어려웠는데 손주 같은 학생들이 집까지 찾아와 머리도 깎아주고 말벗까지 해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상천 병천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방문미용 행사에 도움을 준 병천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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