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구 집수리 지원 '행복둥지만들기'집수리 사업 논의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하반기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하반기 사업추진 및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행복키움지원단이 진행하는 집수리사업인 '행복둥지만들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2가구의 집을 수리할 예정이다. 한 가구는 노모와 다친 아들이 거주하는 집으로, 주출입구를 비닐로 임시방편으로 만들어 화재와 비바람 등에 매우 취약해 주출입구 개보수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수리하기로 했다.

또 다른 가구는 황혼기에 재혼한 어르신 두 분이 거주하는 집이다. 비바람, 눈보라 등의 궂은 날씨에 무방비상태에 놓인 집에 창호공사를 실시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담엽 행복키움지원단은 "동네마다 골목골목 세심하게 살피며 관심을 가져 어려운 대상자를 지속해서 돕겠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민 풍세면장은 "갈수록 핵가족, 개인주의로 변하는 사회에 내 가족처럼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주시는 행복키움지원단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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