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시장 가격표시제·산지 표기 준수 당부

4일 천안중앙시장 일대에서 시 공무원,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농협천안시지회 단체원들이 추석맞이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4일 천안중앙시장 일대에서 시 공무원,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농협천안시지회 단체원들이 추석맞이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단체와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중앙시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 단원들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기 준수하기,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등을 안내하며 추석맞이 준비를 하도록 독려했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이용한 추석명절 장보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현재 천안시에는 5개의 전통시장과 75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구본영 시장은 "물가인상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가격표시제 지도 단속 및 성수품 가격정보 제공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추석 명절을 맞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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