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놀이 속에 숨겨진 그림 찾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보광초(교장 이용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6일까지 아이들이 책의 향기속에 푹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

1학기에 이어 특별한 엉아와의 책속여행, 교실 책놀이 및 작가와의 만남, 독서 경진대회 참여등으로 구성, 운영했다.

'강아지똥', '황소아저씨' 등의 그림을 그린 정승각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아지똥'에 그려진 그림처럼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직접 만져보는 오감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규칙을 지키며 낙서놀이를 통해 흰 도화지 속 숨어있는 그림을 찾아내어 나만의 이야기로 꾸며내는 그림책 작가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장재민(3년) 학생은 "도화지에 자유롭게 한 낙서속에서 새로운 그림을 찾는 활동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표 보광초 교장은 "주옥같은 그림책을 만들게 된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와 아이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해 주시는 소중한 수업 시간을 선물해 주었던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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