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과 관련한 계기 수업을 오는 6일 실시한다.

계기 수업은 정규 교육 과정과 관계없이 사회적 이슈나 사건을 가르치는 수업을 말한다.

이번 수업은 일제 식민지배의 진실, 일본 정부와 기업의 책임, 인간 존엄성과 윤리,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추모, 평화 공존을 위한 과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기 수업은 대전대양초와 대전대청중에서 각 학교 교사가 진행한다.

전교조 관계자는 "역사적 진실을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알리는 일이야말로 교육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친일 교가 등 친일 문화의 잔재 청산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전교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