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보은군 내 10개 읍·면에 거주 중인 노인가정에 방문해 모듬전, 송편등 명절음식을 전달과 담소를 나누었으며 장애인가정에 방문하여 장애인 개별적인 욕구에 맞는 물품 지원과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지원했다.
특히 청주기능미화에서 10만원을, 한국감정원에서 쌀 10kg, 40포를 후원해 더욱 풍성한 물품이 이뤄졌다.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가족들도 없고 집에서 홀로 지낼 생각이였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 덕분에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지체장애가 있는 박 모씨는 "가족과의 불화로 명절 때마다 왕래하는 가족이 없어 허전했지만 복지관 직원들이 방문해 허전한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듯한 관심과 배려가 있는 살기좋은 보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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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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