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대전 화폐박물관
[WEEK+] 대전 화폐박물관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9.09.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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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화 모두 만나다… 다음달 9일까지 '특별전'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화폐박물관은 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한국조폐공사에 소재하고 있다.

조폐공사가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화폐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했다. 국내 최초 화폐 전문 박물관이다.

1만3872㎡의 부지에 2026㎡ 2층 건물로 4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소장 화폐 4000여 점이 시대별, 종류별로 전시돼 있다. 우리나라 화폐 천 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1전시실 주화역사관은 인간이 자급자족하던 시대의 물품화폐부터 기원전 금속화폐인 중국의 도전, 포전, 어전, 반냥화와 현존하는 최초의 주화인 고려시대 건원중보와 조선시대 대표적 주화인 상평통보와 상평통보 주조광경이 연출돼 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자료인 거푸집(주형), 조선시대 별전, 신안해저인양 중국전 등이 전시돼 있다. 고종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 귀금속화폐인 대동은전과 경성, 인천, 용산, 일본 오사카 폐국 주화를 비롯해 근대화폐 제조를 위해 독일에서 수입한 근대 압인기도 전시돼 있다.

제2전시실 지폐역사관은 1902년 발행된 일본제일은행권부터 조선은행권, 구 한국은행권, 현재의 한국은행권까지 우리나라 은행권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

조폐공사에서 면을 원료로 제조하는 은행권 용지의 제조과정, 은화(Watermark) 제조 원리와 은행권의 인쇄 과정이 모형과 멀티비전으로 보여준다. 또 북한 지폐와 희귀 지폐, 외국 지폐를 디자인별·소재별로 전시하고 있어 각국의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제3전시실 위조방지홍보관은 일반인들에게 은행권의 위조방지 요소를 보여줌으로써 위폐를 감식하는 정보를 홍보해 위조지폐 유통에 대응코자 신설됐다.

현재 위조 발생 현황, 진짜 돈과 가짜 돈의 비교, 연구 분야별 위조 방지기술, 세계 각국 지폐의 위조방지, 대형 1만원권 모형으로 보는 우리 돈의 위조 방지 요소 체험, 내 돈이 진짜인지 확인해보는 체험기기 등이 전시돼 있다.

4전시실 특수제품관은 조폐공사에서 제조하는 우표와 크리스마스 실, 메달 등이 외국 제품도 전시돼 있다. 귀금속공예품으로서 각종 훈장과 포장을 볼 수 있다. 세계의 화폐 코너에는 72개국의 화폐가 대륙별로 전시돼 있어 각국 화폐의 예술성과 문화의 특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화폐박물관은 이달 4일부터 내달 9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세계의 불리온 주화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미국의 '이글',캐나다의 '메이플', 호주의 '캥거루', 영국의 '브리타니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리온 주화 4000여 점을 선보인다.

함께 세계 시장에서 한국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품질로 평가되는 조폐공사 대표 불리온 '치우천왕'과 '호랑이' 시리즈 제품도 전시된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연휴, 추석연휴, 정부지정 임시공휴일이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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