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챔피언 아버지 뒤이은 아들, 펜칵실랏 금메달 획득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펜칵실랏 경기가 한국교통대에서 3일동안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펜칵실랏 가족으로 관심을 모았단 쉐익 피도스(23·싱가포르) 선수가 탄딩 class-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그는 싱가포르 국가대표선수이고 아버지는 기술대표. 기술대표로 참석하는 닥터 쉐익 알라우딘 야쿱 마리칸 피비엠(52·싱가포르)은 현직 아시아펜칵실랏연맹 회장으로 과거 2차례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펜칵실랏 최고의 선수였다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펜칵실랏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아들 쉐익 피도스는 이번 대회에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쉐익 피도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아버지가 격려의 말도 해주고 경기에 임할 때에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강하게 집중해서 경기를 치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소감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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