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카타챔피언은 달라"
금메달리스트 울프강·우르슐라

울프강(좌).유르슐라-독일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중 유도종목은 세계카타선수권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데 카타 선수들 중에 2018월드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땄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

그중 불프강 닥스롬스뷘클(59·독일)과 우르술라 로센(59·여·독일)으로 부드러운 본(Ju No Kata)에서 카타의 진수를 보여주며 금메달을 획득.

울프강과 우르슐라는 동갑으로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유도를 수련. 팀을 이룬지는 12년째. 울프강 선수는 카타 종목에 대해 "모든 무예가 마찬가지겠지만 정확한 기술로 적의 동작을 미리 예측하면서 체계화된 자세를 끊임없이 연습하는 것이 카타의 기본"이라며 "카타는 100년이상 이어져온 기본 기술을 배우지만 계속 수련해서 새로운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강조.

특히 울프강 선수는 이번 대회 엠블럼이 대련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화합을 의미한다는 설명을 보고 너무나 완벽한 엠블럼이며 무예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훌륭한 상징이라고 칭찬일색.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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