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O(인화인듐주석산화물) 코팅 등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업체인 유아이디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토지와 건물을 75억원에 네추럴에프앤피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의 18.44%에 해당한다.

세종시에 본사를 둔 유아이디는 ITO사업부와 DM사업부를 청주 청원구 오창읍에서 전개하고 있다.

앞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인 네추럴에프앤피는 지난달 13일 충북도·청주시와 13일 도청에서 400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당시 네추럴에프앤피는 "지난 4월 화재로 소실된 청주 오창 공장 부지에 스마트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며 "인근 공장도 인수해 신규 설비를 설치, 생산능력도 확대한다"고 밝혔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