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북상… 충북 축제·행사 대거 연기
태풍 링링 북상… 충북 축제·행사 대거 연기
  • 장병갑 기자
  • 승인 2019.09.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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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호 태풍 '링링' 예상경로/사진=기상청 캡처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충북 시·군이 계획했던 행사·축제들이 잇따라 연기되거나 일정이 축소됐다.

괴산군은 6~7일 열 계획이었던 괴산 청천 환경문화축제를 다음 달로 연기했다.

새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경북 상주 지주조합이 추진했던 문장대 용화 온천 개발 저지를 위한 30여년간의 활동을 기념하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음성군은 5일 오후 7시 맹동면 충북 혁신도시 CGV 광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오는 10일로 연기했다.

오는 7일과 8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두 차례 열기로 했던 '우리 가락 우리 마당 음성으로 떠나는 국악 나들이' 공연도 미뤘다.

오는 20일 공연하고 또 한 차례 공연은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6~8일 열리는 청주읍성 큰잔치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6일 오후 개최할 직지 음악회는 장소를 중앙공원에서 청주방송 미디어센터로 변경했다.

7일로 예정했던 읍성 퍼레이드, 성 탈환 퍼포먼스, 청주농악 한마당 등 외부행사 대부분을 하루 연기했다.

시민동아리 음악회는 취소하거나 다음 주 월요일인 9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행사 진행 여부는 기상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8일로 예정한 행사는 씨름왕 선발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전통혼례 시집가는 날, 마당극 압각수 이야기, 망선루의 밤 등이다.

제천시는 7일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에서 개최하려던 제23회 박달가요제를 다음 달 19일로 미뤘다.

박달가요제는 트로트 가수들의 등용문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214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2차 예심을 거쳐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충주시는 7∼8일 이틀 일정의 천등산 고구마 축제를 8일 하루만 열기로 했다.

일정은 축소했지만, 고구마 캐기, 다슬기 잡기, 민물고기 잡기, 깻잎 따기, 고구마 화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는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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