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서원구는 복지대상자 부정수급의심 상시특별감시단 운영을 집중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실시한 감시단은 6개조 18명으로 구성됐으며 복지수급자 중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중점관리대상자 219명에 대한 현장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중점관리대상자 유형으로는 가족관계 단절 및 해체심의자, 소득허위신고 의심자, 실제근로 추정자, 사실혼 의심자 등으로 총 9가지 유형이다.

감시단은 올해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기간 13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79종 소득, 재산, 인적 정보 총 3천123건을 조사해 보장중지 416건, 급여감소 703건 등 생계급여만 4천6백만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뒀다.

서원구 관계자는 "복지예산 증가대비 부정수급자도 지속 늘어나 특별감시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실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복지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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