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기업에 힘 보태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국내 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 국내 소재 및 부품기업에 힘을 보탰다.

군에 따르면 6일 김돈곤 군수는 NH농협은행 청양군청출장소를 찾아 펀드 가입에 동참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국내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로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관련 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공익적 상품이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상품에 가입하면서 공공기관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일반 국민들까지 가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국민은 단합과 끈기로 국가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저력이 어느 나라보다도 강하다"며 "더 많은 군민과 공직자가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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