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폐막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IOC와 GAISF, OCA 등 국제스포츠기군와 UNESCO 등 국제기간, 종목별 국제연맹과 주한 외교대사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80명 정도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국제경기대회이면서 국제 스포츠계와 무예계, 외교 분야의 최고 유력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스포츠 외교의 주무대로 부각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의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참석한 인사들로부터 극찬.

라파엘 키울리 GAISF회장은 "충주에 있는 동안 내 집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굉장히 편안하다"며 만족감을 표시.

○…국제유도연맹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조직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

프랑코 카펠리티 국제유도연맹 카타위원회 위원장은 유도경기가 열린 지난 5일 충주체육관에서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에게 "세계유도 발전의 기여함을 인정해 국제유도연맹이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으로 조직위에 고마움 마음을 전달.

이재영 사무총장은 "유도 종목은 세계카타선수권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등 대회에서 가장 우수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던 종목"이라며 "멋진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과 연맹에도 감사드린다"고 화답.

○…이번 대회 씨름 종목에는 몽골 최고의 씨름 선수로 유명한 한가이(29·몽골) 선수가 참가해 눈길.

한가이 선수는 2017년 IBK 기업은행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세계 특별장사 씨름대회부분 준우승을 자치한데 이어 2018년 IBK 기업은행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부분 우승을 차지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무제한급 경기에 출전했지만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

○…한국관광공사가 무예마스터십 선수단을 대상으로 충주시내 관광투어를 진행한데 대해 투어에 참가한 선수단들이 충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재 등을 둘러보며 호평.

투어에 참여한 유도 선수 리사 카프리오츠(미국) 씨는 "경기에 참가하느라 한국을 자세히 둘러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체험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고마움을 표시.

유도 선수 멧 홈즈(호주)도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준 대한민국과 충북에 감사하고 특히 선수들을 배려한 관광투어 등 세심한 배려가 인상 깊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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