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진산면이 읍내리에 위치한 의혼탑에서 제63주년 의혼 향토방위전사자 추모제(이하 '의혼 추모제')를 가졌다.

향토방위전사자 추모 추진위원회(회장 정재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추모행사에는 6.25 참전동지회 회원들과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명하 진산면장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최명운 진산농협장의 아헌례, 진성학 이장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의혼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향토방위를 위해 무명용사로 참전하여 산화한 호국영령 34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매년 9월 15일 의혼탑에서 개최된다.

서명하 진산면장은 "의혼 추모제를 통해 34인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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