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모습. /천안시 제공
지난해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모습.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안시청 민원실 앞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한다.

천안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안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 천안배와 거봉포도를 비롯해 잡곡, 오미자, 표고버섯, 전통장류, 천안흥타령쌀, 제수용으로 사용 가능한 연미주 등을 판매한다.

관내 농협, 농업인 등 17개 생산자 단체에서 행사에 참가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50여 품목을 시중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대도시의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 8월 30일 세종에서 열린 '추석맞이 싱싱세종 팔도 농특산물 판매전'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해 '하늘그린'과 '천안흥타령쌀'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달 6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 참가하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리는 '아줌마대축제'에, 28일부터 29일까지는 세종 싱싱장터 도담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충청 명품·특산품 대축전'에 참가해 천안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한다.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 판촉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문용/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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