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래 긍정의 말 한마디가 삶을 바꾼다
그래,그래 긍정의 말 한마디가 삶을 바꾼다
  • 중부매일
  • 승인 2019.09.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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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뜨락] 이성범 수필가

세계 최고 부자들의 성공 원리를 집대성한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비롯해 수많은 성공학 책을 저술한 '성공학 연구자'인 나폴레온 힐. 그의 책들은 전 세계적으로 무려 5천만 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그런데 나폴레온 힐은 자신의 젊은 시절엔 꿈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한 노인에게 들은 칭찬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강렬한 자극제가 되었다고 말한다. "똑똑한 젊은이로군. 자네 같은 사람이 공부를 하면 세상에 큰 업적을 남기겠어." 그는 그때까지 한 번도 똑똑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고, 세상에 도움이 될 일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노인의 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럴수록 막연한 꿈이었던 작가에 대한 열망이 되살아났고 노인의 말을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꿈이 실현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나폴레옹 힐은 자신이 성취해낸 모든 업적이, 그때 노인의 한마디 덕분이었음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얼마전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영님이 최근 아이들에게 긍정의 힘과 소망을 심어주는 가족동화 '그래, 그래'를 출간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저자 김수영님은 '요즘 아이들은 '그래'와 같은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쓴다고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라며 가정마다 긍정의 말로 다시금 희망의 웃음과 행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

책에는 병약한 엄마를 두고 아빠와 함께 군밤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초등학생 구름이가 등장한다. 구름이는 어려운 형편에도 '늘 그래, 그래' 라는 긍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래, 엄마병이 빨리 나을거야', '그래, 아빠 군밤장사도 잘 될 거야'라고 말하며 불평불만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아간다.

이런 구름이를 통해 김수영님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어린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의 성장을 이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긍정의 마음가짐은 우리 모두가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아울러 '뭐든지 쉽게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통해 자신감과 새로운 희망을 선사해 줌은 물론 살아가면서 시련에 부딪칠 때마다 굳세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줄 긍정의 힘을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범 수필가
이성범 수필가

이글을 대하면서 긍정의 말이 얼마나 소중한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긍정의 감정은 우리의 뇌와 몸을 원래 상태로 복귀시킬 뿐만 아니라 평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조너선 헤이트 교수에 따르면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보다 도덕적이고 선한 행동을 하려는 욕구를 만들어낸다. 이는 생각만이 아니라 감정과 생물학적인 기본 작용에서부터 변화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바버라 프레데릭슨 교수 또한 긍정적인 감정이 협응과 조절 능력 향상, 근력과 심혈관계의 건강이라는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지적·사회적인 능력 모두를 더욱 확장시키고 새롭게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렇다. 긍정의 말은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사기를 진작하는 데, 어떤 방법보다 큰 효과를 내는 마법과 같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이 담긴 긍정의 말을 자주 해 주어야 한다. 우리 모두 '그래, 그래' 긍정의 말로 자신과 상대방을 사랑할 때 우리의 사회는 더욱 자신감 넘치는 행복한 삶의 여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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