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창던기지 종목에 출전하여 3위를 기록한 전공과2학년 오성지 학생
번=창던기지 종목에 출전하여 3위를 기록한 전공과2학년 오성지 학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는 지난 5~6일 제천에서 열린 '제13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서 보치아, 육상(100M,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의 종목에 출전, 총 메달 9개를 획득했다.

'제13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도 대표 및 국가대표 선수까지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육상, 보치아, 론볼, 볼링, 탁구등 전체 17개(정식16, 시범1) 종목에 91개 세부 이벤트에 선수들이 출전했다.

꽃동네학교는 학생들 각각 장애부문 차해준(중2)이 보치아 2위, 육상경기에서 이춘화(고1)이 100m 2위, 오기선(고1)이 포환던지기 2위, 원반던지기 2위, 창던지기 2위를 했다.

또한 오성지(전공과2) 학생이 포환던지기 3위, 원반던지기 3위, 창던지기 3위, 유재훈(전공과1) 학생이 줄다리기 종목에서 2위를 기록하며 총 메달 9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기선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가지 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나를 보며 열정과 자신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창희 꽃동네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열정이 장애특성과 요구에 알맞게 지도한 교사들의 노력과 합쳐져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