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7.54% 증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천931억원을 편성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6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6천445억 원보다 485억 원 늘어난 6천931억 원 규모로 편성,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434억 원 증가한 6천85억 원, 특별회계는 51억 원이 증가한 845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0억 원, 세외수입 44억 원, 지방교부세 20억 원, 조정교부금 등 13억 원, 국도비 보조금 147억 원 등을 증액해 편성하고 공영개발특별회계 등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를 51억 원 증액해 편성했다.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건립 4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4억 원 ▶쌀직불금 지원사업 11억 원 ▶소규모시설 유지보수 사업 1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7억 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사업 5억 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매입비 2.6억 원 ▶군유림 가꾸기사업 3억 원 ▶금빛공원 야외음악당 건립사업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군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11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24억 원을 반영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변경 내시된 국도비보조사업과 이에 따른 군비 부담액을 우선 반영하고, 민선 7기 공약에 필요한 사업 및 연내 집행 가능한 군정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이달 16일 개최하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2019년 말 음성군 최종예산액은 7천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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