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경찰서는 지난달 말부터 추석명절까지 충주댐 순찰정을 이용해 수몰민들이 벌초와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이맘 때면 충주댐 수몰민들이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묘를 찾고 있으나 강을 건너는 교통편은 사전 예약됐을 때만 운항하는 1편 밖에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충주서는 매년 수몰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댐 순찰함정으로 성묘객 이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9일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약 60여 명을 지원했다.
주로 살미면 문화리와 무릉리, 동량면 명오리와 사기리, 함암리, 그리고 한수면의 황강리와 북노리, 서창리 지역이 고향인 수몰민들이다.
정구철 기자
rncjf61@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