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9일 오후 시청에서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10월 18일~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 초부터 과학기술계와 축제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혁신적인 변화를 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덕특구와 공동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

대덕특구의 과학자와 혁신예술가가 과학문화 전시, 공연, 강연 15개 프로그램을 기획 제안했다.

또한 기존의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세계혁신포럼이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에 연계 개최된다.

시는 이 두 포럼의 연계 개최를 통해 세계적 과학포럼의 위상제고와 함께 기획, 홍보비를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정례 프로그램 외에 인공지능(AI)체험, 미디어아트터널, 열기구 체험, 사이언스 푸드 등 특별체험 프로그램이 도입 운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2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축제, 세계적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덕특구의 전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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