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와 일선회는 9일 영동전통시장에서 400여명의 주민에게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실시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와 일선회는 9일 영동전통시장에서 400여명의 주민에게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실시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애)와 일선회(회장 손승현)가 9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로 온정을 나눴다.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순애 회장은 2011년부터 개인적으로 매월 1회 어르신 무료급식을 해왔으며, 영동대목장날인 9일에는 지역 친목 자선단체인 일선회(회장 손승현)와 여성단체 회원들과 힘을 합쳤다.

일선회의 100만원 상당의 음식 재료비 후원으로 이날 4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참여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준비를 시작해, 국수와 과일, 다과, 전 등을 정성스럽게 내놓았다.

이순애 협의회장과 손승현 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웃들과 웃음과 건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됐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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