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복지사각지대를 지키는 훈훈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괴산군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협의회장 노현호)는 9일 면내 6개 저소득가구에 60만원 상당의 고기, 식료품 등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매년 명절 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고, 쌀 등 생필품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현물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천면과 민간단체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천사랑 희망나눔'이란 슬로건을 걸고 보다 촘촘한 복지인적안전망 역할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청천면 관계자는 "민·관이 적극 협력해 복지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119안전센터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