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9일 도내 태풍 피해 농가의 피해복구와 농작물 수확지원에 나섰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9일 도내 태풍 피해 농가의 피해복구와 농작물 수확지원에 나섰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이 도내 태풍 피해 농가의 피해 복구와 농작물 수확지원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9일 김태종 본부장을 비롯해 오희균 영동군지부장,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이병욱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장이 영동군 영동읍과 심천면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피해복구 및 보험처리 등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또 같은날 진천군지부와 초평농협 임직원 15명은 초평면 사과농장을 방문해 나무세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충주시지부도 직원 10여명이 수안보 과수농가를 방문해 낙과수거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증평군지부, 증평농협 임직원 및 증평군 농가주부모인 회원 40여명도 증평읍 고구마 농장을 찾아 막바지 수확작업을 도왔다.

김태종 본부장은 "명절연휴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남은기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태풍 피해복구 지원과 명절 전 농작물 수확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과수낙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조사가 마무리되고 빗줄기가 약해지면 본격적으로 각 시군별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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