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외국인 학생 천안중앙시장서 추석맞이 체험
백석대 외국인 학생 천안중앙시장서 추석맞이 체험
  • 송문용 기자
  • 승인 2019.09.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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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시장 난주단에서 한복 예절을 배운 외국인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천안중앙시장 난주단에서 한복 예절을 배운 외국인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국제교류처는 9일 오전 10시, 천안 동남구 천안중앙시장에서 외국인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재래시장 체험에 나섰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지역사회 전통시장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은 ▶한복 예절 배우기(난(蘭)주단) ▶추석맞이 전 부치기(사대부제사) ▶떡집 탐방(최승옥전통폐백이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한 기독교학부 디아즈 핀토 디아나 라우라 씨(20ㆍ여, Diaz Pinto Diana Laura)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해봤지만 추석에 전통시장에 와보니 재밌었다"며 "한복을 입어보고 전을 부쳐보고, 떡을 만드는 모습도 보고 많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천안중앙시장에서 30년간 한복집 난(蘭)주단을 운영하고 있는 손지유 대표는 "우리 한복 예절과 전통에 대해 귀 기울이는 외국인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한복을 입어보고 기뻐하는 모습에 저 또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 최동성 국제교류처장은 "올해 추석맞이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우리의 문화를 더욱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백석대학교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이밖에도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학생 대상 송편 만들기, 전 부치기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명절 기간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 상황을 고려해 생활 필수품 상자를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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