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9일 보은 탄부면 대양리 벼 도복피해를 입은 한 농가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9일 보은 탄부면 대양리 벼 도복피해를 입은 한 농가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충북 보은군 탄부면 대양리 벼 도복피해 현장과 영동읍 회동리 배 낙과피해 현장을 방문해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격려했다.

이번 태풍으로 충북도내에서는 과수 181.7ha, 벼 111.5ha, 농업시설 9.7ha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이 지사가 방문한 보은군 벼 도복피해 농가에는 농정국 직원 40여 명이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 지사는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추석명절 이전에 도청 전직원이 참여하는 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며 "지역내 군부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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