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한마당 희희낙락(喜喜樂樂), 추석' 행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 당일인 13일을 제외하고 12일부터 15일까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명절 한마당 희희낙락, 추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역사·전통문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박물관 앞에서 제기차기, 팽이, 윷놀이와 전통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리고,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잠베지아 외 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일회용 문신 프린팅 기계를 이용해 전통 문양의 문신을 새길 수 있는 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 여러 가지의 문양 중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면 원하는 위치에 바로 문신을 새길 수 있다. 행사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고대 지휘소를 재현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고대 군복을 입고 활, 도검, 방패 등 철재 무기를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직접 활 쏘는 체험을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추억의 뽑기 이벤트 '행운의 보름달을 잡아라'는 1일 당 500명 참여자 모두에게 보름달 메모지와 12명에게는 보름달 모형조명을 증정한다. 또한 고대 국가 문서에 사용됐던 옥새를 소재로 한 '나만의 도장 만들기'체험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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