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17개 읍·면·동의 인적, 물적자원과 공공자원과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했다.

발굴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전문사례관리사의 방문과 상담을 통해 생계비 및 의료와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이용, 교육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생활이 어렵지만 자활의욕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자활능력 배양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자활장려금, 긴급복지금을 지원해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조성희 희망복지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제천 만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이 어려워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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