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밴드 파인트리가 제5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에서 운동주 시 '쉽게 쓰여진 시'에 곡을 붙여 금상을 차지했다. / 파인트리 제공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제5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에서 운동주 시 '쉽게 쓰여진 시'에 곡을 붙여 금상을 차지했다. / 파인트리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주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감성밴드 파인트리(대표 여승헌)가 종로문화재단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5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파인트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예선을 통과한 23개팀 중 본선에 오른 9개 팀중 하나로 지난 8일 윤동주 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린 3차 본선에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동주 창작음악제는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고자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작곡 해 서류심사, 예선, 본선을 거치게 된다.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이번 제5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에서 윤동주 시인의 '쉽게 쓰여진 시'를 가사로 감성밴드 파인트리 대표 여승헌과 연주단원 유정선이 공동 작곡해 참가하게 됐다. 창작 노래곡 '쉽게 쓰여진 시'는 감성밴드 파인트리 단원 여승헌(대금, 소금), 최경숙(해금), 성숙진(가야금), 유정선(건반), 한덕규(타악)와 객원 보컬 정기정이 함께 했다.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제5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쉽게 쓰여진 시'를 오는 10월 21일 오후 7시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춤이 있는 국악 콘서트 '파인트리'에서 이석규의 춤과 보컬 신태희의 목소리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감성밴드 파인트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과 세상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활동을 할 계획이며 다양한 형식과 내용를 가지고 대중 앞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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