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천436명 감소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12일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 대비 1천436명이 감소한 1만7천48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능 응시생이 이처럼 감소한 원인은 고3 재학생 수가 2천576명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시험지구별로 전년 대비 응시 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산 시험지구가 289명이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으며 천안 시험지구 266명, 공주 시험지구 263명, 아산 시험지구 224명, 논산 시험지구 153명, 보령 시험지구 121명, 홍성 시험지구 120명 순으로 감소했다.

지원 현황을 보면 접수 인원 1만7천486명 중 남자는 8천739명, 여자는 8천747명이며 재학생은 1만4천349명(82.1%), 졸업생은 2천703명(15.5%), 검정고시가 434명(2.4%)을 차지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오는 11월 14일이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11월 13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수험생이 최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학교 선정과 수험생 배치, 시험장학교 방송시설 점검, 전기·소방 안전검사, 감독관 교육, 부정행위 예방교육 등 수능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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