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 대전국토청 제공
대전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 대전국토청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 지정체 구간에 대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교통상황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지.정체구간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한다.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를 설치하여 빠르고 편안한 귀성, 귀경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충청권 국도의 최대 정체발생 시간대는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예상된다.

교통정체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7개소 20개)을 설치하고,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및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대전국토청은 추석 연휴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연휴 중 고속도로(정안IC~북천안IC, 당진IC~서평택IC)와 국도(1↔23호선, 32↔39호선)의 예상소요 시간을 비교한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또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판(VMS),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등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042-670-3373∼3376)를 통해 교통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대전국토청은 또 금년 8월 국도36호선 보령~청양1공구(보령시 화산동~청양군 화성면, 6.9㎞)를 조기준공 개통해 서해안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로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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