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면 혁신도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유병철)는 10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석봉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리처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음성군 골프협회(회장 진병옥)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진병옥 회장은 "지난 달 30일 치른 제13회 음성군수배 및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기념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는 일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생극면에 위치한 JY건설산업(주)(대표 김병수)는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JY건설산업(주) 김병수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분들에게 나의 작은 도움이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매년 따뜻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주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JY건설산업(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음성군은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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