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송악읍 이주단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운3리 공영주차장을 새단장 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악읍 복운3리 공영주차장은 5천41㎡의 넓은 규모를 갖추고 있지만 그동안 방치차량과 불법 쓰레기 투기, 주차장 내 비포장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시는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 전지역을 아스팔트로 포장하고 진출입로를 정비했으며, 160면의 주차면도 새롭게 표시했다.

또한 야간에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에는 설치돼 있지 않던 가로등도 설치했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넓고 쾌적한 주차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불법 주정차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주차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전용건축물 신축과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 등 지속적인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버스터미널 주차장을 포함한 유료 공영주차장 7곳 749면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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