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 들여 14개 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이 주관하는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내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보다 2배 늘어난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국비 1억원과 군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알찬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36.5도 컬처로 물들 인(人), 36.5 도시 증평'을 슬로건으로 365일, 사람의 체온처럼 따뜻한 문화를 전 세대에게 전할 계획이다.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김득신 문학관, 미루나무숲 등 생활 밀착형 문화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14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김득신 문학관 문학인 초청 강좌, 보강천 미루나무 숲 흥보놀보 콘서트, 도서관 문화 페스티벌, 어르신 문해 교육문화 탐방, 군 장병 문화아카데미 등이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 아카데미, 미루나무 숲 버스킹 공연, 내 고장 문화탐방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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