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강호축 개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전포럼이 구성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식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강원도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충북도는 발전포럼을 통해 강호축 의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발전포럼은 강호축과 관련된 정책자문은 물론 세미나·토론회 개최, 학술·연구과제 수행 등 사업논리 개발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연간 2회의 정기포럼을 지역 순회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23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6개 연구원장이 참여하는 강호축 발전포럼 구성·운영 협약식과 포럼의 출범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시도협력을 통한 강호축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기조연설과 8개 시·도 대표들이 패널로 참가하는 발제형 토론이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경박단소형(輕薄短小型) 첨단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등 분야별 사업추진을 통해 강호축 개발을 재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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