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원시장배 출전 금 3·은 2·동 1

사진 왼쪽부터 김광식 코치, 김현준, 김용, 김혜성, 조진우 선수, 양승전 감독. / 보은군 제공
사진 왼쪽부터 김광식 코치, 김현준, 김용, 김혜성, 조진우 선수, 양승전 감독.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군청 사격팀이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비롯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경남·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보은군청 사격팀이 50m 복사 화약총 남자일반 단체1위(1,854.1점), 50m 3자세 화약총 남자일반 단체1위(3,427.0점), 50m 3자세 화약총 남자일반 개인1위(457.5점, 김혜성)로 3개의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외에도 10m 공기소총 단체2위(1,864.8점), 50m 복사 화약총 개인2위(621.7점, 김용)와 50m 3자세 화약총 개인3위(1,140점, 조진우)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메달의 주인공들은 현 국가대표인 조진우(26), 김현준(27)선수를 주축으로 김혜성(32), 김용(25)선수 등이 하고 있으며 사격계에서는 일명 '보은군청 사격팀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민족의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 전에 열린 대회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얻게돼 기쁘고, 보은군에도 좋은 추석선물이 될 거 같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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