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까지 282억 투입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내년 상반기 중 반려동물공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도시공원위원회와 동물보호센터 시공사 선정절차를 끝내고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등을 마친 뒤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1년 10월까지 282억원을 들여 유성구 금고동 582번지 일원 부지 3만4777㎡에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기반시설 부족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이다.

공원에는 동물놀이터(Dog Run)와 장애물 훈련장, 체험학습장, 플라워가든 등 여가 및 휴양시설과 반려동물공원과 동물보호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반려동물 테마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 및 문화교류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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