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금산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 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금산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 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가 금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

금산군은 지난주 금산군청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60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 150개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위문품은 삼성으로부터 기부받은 것으로 부침가루와 식용유, 당면과 참기름 등 12종이다. 각 읍·면의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 기타 위기가정) 150가구에 전달되는 물품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그동안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 취약계층 맞춤형 물품지원 등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명절을 맞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을 위해 도움을 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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