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이종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주)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간-로봇의 공존시대, 로봇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로봇 전시회와 전문가 초청 강연을 공동 개최한다.진화를 거듭하며 인간의 곁으로 다가온 로봇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분야별 로봇 전시·체험전도 진행한다.

전문가 초청 강연은 '다가오는 로봇 시대' 라는 주제로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을 돕기 위해 로봇 연구를 시작한 한 교수는 로보티즈 수석연구원, 정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시장에서는 돌봄·의료·웨어러블·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전시·체험 전이 열린다.

드립커피로봇('빌리')가 커피를 직접 만들고,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활용해 배달하는 시연·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로봇 산업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강연 및 전시회가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