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공무원들이 백운면 일원에서 쓰러진 벼를 묶고 있다. /제천시 제공
도청 공무원들이 백운면 일원에서 쓰러진 벼를 묶고 있다.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도청 공무원 및 군 장병... 제천지역 태풍피해 일손돕기에 나서(사진첨부)

충북도청 공무원들과 지역 향토부대가 제천지역 태풍피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20여명의 도청 공무원들은 지난 11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백운면 일원에서 쓰러진 벼를 묶어 세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제37보병사단 112연대 3대대 50여명의 장병들도 이날 의림지 뜰에서 대민봉사를 벌였다.

지역 군부대는 매년 피해농가를 찾아 대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추석명절 이후에도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 까지 병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태풍피해 농작물 피해복구에 나선 도청 공무원들과 군 장병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어 시름에 빠진 피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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