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소수면 멍딩이 '북카페 창작마을' 개소
괴산 소수면 멍딩이 '북카페 창작마을' 개소
  • 서인석 기자
  • 승인 2019.09.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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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달현 시인, 지난 12~15 골목시화전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멍딩이마을에 '북카페 창작마을'이 개설됐다.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멍딩이마을에 '북카페 창작마을'이 개설됐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멍딩이마을에 '북카페 창작마을'이 개설됐다.

괴산군 소수면이 고향인 시인 경달현씨(59)는 괴산군에서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4년 12월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경 시인은 멍딩이마을 새마을회관 1층에 자비와 지인들의 도서기증으로 시집 650여권, 문학지, 삼국지, 임꺽정, 소설 및 한국의 해학 등 에세이, 만화, 어린이 도서 등 총 1천여권으로 '북카페 창주마을'을 꾸몄다.

경 시인은 "SNS의 발달로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요즘 마을에 70~80세의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깨우치게 공부하는 소수두레학교가 운영되고 있다"며 "우선 이들을 대상으로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북카페를 개설했다"고 말한다.

특히 매년 추석절이면 멍딩이 마을에서 열리는 골목시화전을 통해 '동네책방'의 장점을 살려 다양하게 꾸려나갈 방침이다.

멍딩이마을 새마을회관은 지난 2006년도 부터는 서울보훈병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짚풀공예마을로 농촌진흥청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되어 짚풀공예전시장 및 건강을 지키는 찜질체험방으로 사용해왔다.

시인 경달현씨는 "소수면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잘 가꿔진 책방 및 동네사랑방으로 만들겠다"며 "독서의 문턱을 높게 느끼는 주민들과 공무원 퇴임을 성원해준 소수면민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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