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2억원 확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환경부 협업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단위 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해 재해위험 예방사업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군이 신청한 초평면 양화지구는 소하천 제방 여유고 부족과 호안 노후화, 마을 우수관로 불량 등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등 상습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풍수해 정비 예정구역이다.

양화지구는 내년부터 국비 102억원, 지방비 101억원 등 총 사업비 203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이 추진되다.

주요 사업은 소하천정비 7.97㎞, 세천 정비 1.34㎞, 마을 안길 정비 및 상수관로 정비 1.2㎞, 재난관리시스템 1식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초평면 은암리 일원 86세대 , 건물 95동, 농경지 6.1㏊가 재해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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