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494필지 정리 완료해 수요자 중심 도면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공유 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정확한 도면자료 구축을 위해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의 등록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전환은 임야대장 및 임야도에 등록된 토지를 토지대장 및 지적도에 같은 축적으로 옮겨 등록하는 것을 말하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을 통해 등록전환 대상 토지를 추출하고 측량결과도 조사와 현지측량을 실시해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를 대축척화 하게 된다.

그동안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는 지적도와 축척이 다르게 관리되고 있어 4차 공간산업 관련의 도면 제작 시 자료가 부정확하게 등재될 가능성이 컸으나, 이번 등록전환 사업을 통해 동일 축척화 및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해 정확한 도면자료가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2018년에는 인지면, 음암면, 운산면의 임야도내 공유지 도로 107필지, 2만7천㎡를 완료했고, 올해 동지역, 대산읍, 지곡면의 공유지 도로 207필지, 18만2천㎡에 대하여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했으며 2020년까지 494필지 정리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이 사업으로 현실과 일치하는 도로구간의 연속성 확보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도로구간 이원화의 비효율적인 관리체계 해소로 재산관리의 편익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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