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올해 학교급식 예산으로 449억 원(무상급식 339억 원·친환경급식 110억 원)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무상급식 지원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82개교 10만1천520명이 수혜를 받게 되며 특히 올해는 37개 고등학교(2만6천120명)까지 확대 지원되고 있다.

친환경 학교급식은 공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267개교 10만5천883명을 대상으로 1인 1식 평균 500원을 부담하고 있다.

학교 친환경 급식 사업의 경우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우선 사용토록하고 생산원가를 보존해줘 친환경 재배 농업인들의 판로확보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연규옥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공급되는 농·축산물의 잔류농약·항생제 검사를 연간 450여건 실시하는 등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 농·축산물의 수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급품목 생산 장려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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